구미시는 지난 7일부터 자체 확보 및 지정 기탁된 마스크 10만7000매를 코로나19 대응 일선에 있는 의료분야,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여객종사자 등에 우선순위를 정해 긴급 배부한다.이는 정부의 마스크 공적공급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지속적인 구매 노력으로 자체 확보한 물량과 지정 기탁된 마스크이다.지난 6일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른 마스크 공적물량 공급(약국, 우체국, 농협 등)으로 지자체에서 직접 마스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나, 향후에도 구미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마스크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모습에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심정이며 적은 양이나마 취약지로 마스크가 우선 배부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배려를 부탁했다. 또한 “시민 모두가 양보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촉발된 마스크 대란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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