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코로나 검사 안 받으면 예배 출석 불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신도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신천지 총회본부가 지난 7일 공개한 ‘총회장님 지시사항’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검사를 안 받은 성도들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예배가 정상화돼도 출석할 수 없으니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신천지는 방역 협조를 위해 종교단체에서 할 수 있는 최강도의 조치라고 설명했으며 현재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도 유증상자 신도에게 검진을 받으라는 내용의 공문을 게재하고 있다. 게시된 ‘코로나 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생활수칙’이라는 제목의 공문에서 ‘보건소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더라도 당분간 자가격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외출을 하더라도 대중이 모이는 장소를 히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