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는 지난 7일 오전 대구 중구 동산동 소재 동산병원 별관 1층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일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생활물품 등을 전달했다.대구 서문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객감소에 따른 매출감소로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서도, 절박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장 의료진을 위해 타올, 긴팔티셔츠, 속옷, 양말 등 10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오 상가연합회 회장은 “서문시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일간의 휴장을 거치고 현재 자율영업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생활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더 힘들게 고생하고 있는 고마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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