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11일 오전 0시 기준 14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 수가 6929명으로 늘어났다.대구에서는 이날 131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5794명이 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92명에 비해 39명이 늘어나 7일부터 이어진 감소세가 사흘 만에 멈췄다. 대구의 확진 환자는 지난달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579명, 29일 2236명, 이달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6명, 6일 4693명, 7일 5084명, 8일 5378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안정화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하루 확진 환자 수가 이날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18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는 1135명이다. 경북 역시 대구와 마찬가지로 나흘 연속 감소세가 일단 멈췄다.  지난달 19일 10명이 첫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2일 133명, 23일 158명, 24일 186명, 25일 232명, 26일 283명, 27일 349명, 28일 408명, 29일 488명, 이달 1일 514명, 2일 0시 기준 624명, 3일 685명, 4일 774명, 5일 861명, 6일 984명, 7일 1049명, 8일 1080명, 9일 1107명, 10일 1117명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