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이 대구경찰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11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준장 마크 T. 시멀리)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구경찰에 감사와 격려의 서신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평소 대구경찰은 SOFA 범죄 및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한미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대구경찰은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감염 우려자 소재추적, 자가격리 이탈자 신속대응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대응하고 있다.주한미군 내에서도 미군 등 부대 관련자들이 확진자로 판정돼 사령관도 미군부대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출입 제한, 외출 자제, 예방교육 등 자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미군 측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대구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조치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경찰은 전염병 확산방지에 한·미, 군·경이 다를 수 없으며 제19지원사령부와 함께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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