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17일 대구 동구 등에 따르면 대구영안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글로벌케어의 후원을 받아 즉석식품, 라면, 손소독제, 마스크 등 7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박스 100개(4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고집쟁이 고씨네 금중탑골농원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동구 주민을 위해 된장 1㎏ 96상자를 기탁했다.텐마인즈는 손 소독제 2000개, 범주SNC가 손 소독제 1000개,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 연합회는 마스크 1000장, 서동건설은 손 세정제 834개, 팔공나눔장학회는 손 소독제 50박스 등을 북구에 전달했다. 평광왕건사과마을은 사과즙 100상자를 동구에 전달했고 하이테라커뮤니케이션은 무전기 20대, 현대HCN은 도시락 300개, 금복주는 살균소독 에탄올 2톤, 위플이앤디는 도시락 150개 등을 북구청에 전달했다. 후원받은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 주민, 자가격리자 등 지역주민과 보건소, 재난부서 등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청 직원들을 위해 전달할 방침이다.구청 관계자는 “물심양면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후원 물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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