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조성액 75억원 중 2년차인 올해 7억7800만원을 투입,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산 14번지외 75필지에 임도 1.7km를 신설하고 숲가꾸기 15ha를 조성한다.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산림소유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한 규모화·집단화로 전문경영 주체로 하여금 체계적인 경영모델을 개발·확산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영체 육성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성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연차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며, △임도 12.7km △벌채 215ha △숲가꾸기 233ha △조림 165ha △소득작물 25ha로 조성된다.또한, 이는 지난해 4월 체결한 군과 의성군산림조합의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양해각서’와 산주 동의 97%를 얻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장기적으로는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 △지속가능한 산주의 소득원 창출 △지역문화유산(조문국 유적지, 조문국박물관 등)과 명품 숲을 연계한 관광 △임목벌채 대금 산주에게 즉시 환원으로 소득발생 △임산물재배와 가공시설 운영 △숲가꾸기 사업으로 솔잎가공업체와 제재소에 원자재 공급으로 지역업체 경제 활성화라는 단기적 효과를 얻는다.의성군 관계자는“매년 실시되는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저탄소 녹색 의성 만들기와 소득원이 산주에게 되돌아가는 선순환 산림체계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