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진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질본의 발표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6456명이다. 경북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환자 수는 1262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12일 연속으로 하루 확진 환자가 두 자리 수를 나타냈으며 지난달 19일 하루 확진자 발생 1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현재까지 확진환자 2022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52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0명이다. 24일 하루 49명(병원 40명, 생활치료센터 9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고 25일 중으로 67명(병원 64명, 생활치료센터 3명)이 추가로 입원·입소할 예정이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24일 하루 완치된 환자는 170명(병원 68명, 생활치료센터 82명, 자가 20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2776명(병원 1278명, 생활치료센터 1384명, 자가 114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하자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은 안정화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에서는 전날 환자가 1명이 발생해 경북지역 코로나19 종식의 희망을 보였지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의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10명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달 7일 네자리수로 늘어 1049명, 8일 1080명, 9일 1107명, 10일 1117명, 11일 1135명, 12일 1143명, 13일 1147명, 14일 1153명, 15일 1157명, 16일 1164명, 17일 1169명, 18일 1178명, 19일 1190명, 20일 1203명, 21일 1243명, 22일 1254명, 23일 1256명, 24일 12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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