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8개 기초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한다.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류한국 회장.서구청장)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8개 구·군 단체장들은 급여 50%를 기부하고 직원들은 직급에 따라 성금 모금에 함께 한다. 6급 이상은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7급 이하는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한다.성금은 쪽방촌 등 각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가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구·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1회에서 2~3회로 늘여 관공서 주변 식당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구는 월·화요일 이틀만 직원들이 이용한다. 나머지 요일은 식당 종사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들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