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수정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세입부분에서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모두 변동이 없다.세출부문에서는 일반회계 2건 65억6450만원을 삭감하고 19건 65억6450만원을 증액했다. 이번 심사한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수정예산안을 포함해 10조2420억원이다. 기정예산 9조6355억원보다 6065억원이 증액됐으며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심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인 만큼 취약계층 긴급지원,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등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지적이 있었다.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도의 재정 상황이 시군보다 열악한 만큼,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다 같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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