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의 경제분야 석학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 살리기가 시급하다”며 “경제관련 공기관, 대학, 연구소, 전문가 등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가 역량을 결집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과 대구경북연구원장·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역임한 홍철 전 총장, 미래건설연구소 소장과 대구경북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준한 전 원장, 영남대 상경대 학장과 영남대 총장을 역임한 이효수 영남대 명예교수,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송종호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장, 최진환 다이텍연구원장, 이장우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박추환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등 경제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경북도의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 이후 경북경제의 정책방향과 산업 혁신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일에도 중장기 경제 활성화 대책과 경제 정책방향 마련을 위해 지역의 대학·연구소, 교수, 전문가에게 경제정보, 정책대안, 사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제안을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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