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광희(65·남)씨가 3년만에 상주 문화유적 2번째 이야기인 ‘두 바퀴로 돌아본 尙州의 文化遺産記 Ⅱ’를 발간했다.제1권이 상주시 역사문화의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2권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아름다운 관내 숨은 문화유산을 강조했다. 이번 저술은 중동면 토봉을 시작으로 신봉동 남산(구월산) 봉의재까지 80여곳의 상주 유적지를 총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으로 저자가 등반한 산과 종주한 자전거 길 또한 눈길을 끈다.저자는 “비지정 문화재 역시 하나하나 소중한 자산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문화와 관광은 불가분의 관계로 보존과 이용이 공존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답사와 소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씨는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 후 자전거로 상주 유적지 170여 곳을 답사해 2017년 ?두 바퀴로 돌아본 상주의 문화유산기?를 출판한 바 있다. 문준하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여행업계가 어려운 때에 답사기를 집필한 저자 김광희씨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상주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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