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경북도가 최다 선정을 목표로 한 발걸음을 시작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1, 22일 이틀에 걸쳐 이 사업에 응모한 도내 9개 시군의 예비 사업계획서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컨설팅에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농촌개발 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중앙평가는 다음달에 있을 예정이다.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시군당 70억원(국비 49억원)의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많은 농어촌 지역들이 탐내는 사업이다.경북도는 공모가 시작된 2018년에 1개, 지난해 3개, 올해 6개 등 모두 10개 시군이 선정돼 이 사업이 추진 중이다.내년에는 전국 최다 공모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내년 사업에 응모한 경북도내 9개 시군의 예비계획서로 김천은 ‘김천 과일의 사회적 소비, 착한 과일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안동은 ‘지역 농·특자원 융복합을 통한 안동시 4차산업 플랫폼 구축’, 구미는 ‘농공상생 먹거리 전환도시 구미’, 영주는 ‘영주 농업·농촌 명품 BTS 이야기’, 청송은 ‘일하고 먹고 놀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또 영양은 ‘슬로시티와 연계한 토종자원의 융복합 산업 고도화’, 영덕은 ‘안전한 Y-푸드 공유 농업 시스템 구축’, 고령은 ‘농도 UP 상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봉화는 ‘사회적 농업과 함께 하는 포용도시 봉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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