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 신축 공사가 완료돼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2일 군에 따르면 마늘시장 맞은편 옛 군보건소 자리에 신축된 신청사는 총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축면적 4525㎡ 규모이다.1층은 진료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검사실, 2층은 구강보건실, 영양상담실, 건강증진실, 육아용품대여소 및 아가놀이방이 들어섰다. 3층은 소장실과 사무실, 4층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 증진센터가 배치됐다.2층 중앙에는 환자들이 다채로운 야생화와 관목, 이끼 수석 등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됐다. 이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야간 당직 진료는 임시보건소(의성읍 북부길 150)에서 진행한다.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방 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해 적극적인 보건정책을 추진할 종합타운형 신청사로 신축됐다”며 “주민들에게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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