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근로자 수가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자료를 토대로 구미지역 고용동향을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는 10만34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5031명보다 1621명(1.6%)이 줄었다.제조업은 2017년 6만866명, 2018년 5만8886명, 2019년 5만6474명에 이어 지난 3월 5만6201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반면,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은 꾸준히 증가해 산업별 명암이 갈리고 있다.취업자와 퇴직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취업자 수는 4만6822명으로 전년 대비 11.8%, 퇴직자 수는 4만6262명으로 전년 대비 12.8% 각각 감소했다.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것은 경기불황 영향이 원인을 꼽히고 있다.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지난해 말 4747명에서 올해 1월 5685명, 2월 5819명, 3월 6654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이중 제조업 실업급여 지급자수 역시 지난해 말 2279명에서 2020년 1월 2580명, 2월 2600명, 3월 272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실업급여 지급액도 올해 초 84억9000만원에서 지난달 102억4300만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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