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5월 5일로 예정돼 있던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및 ‘제19회 경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취소했다.경산시는 대구시, 청도군에 이어 세 번째로 감염병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으며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그러나 어린이날을 기념해 모범어린이 표창장은 별도의 대면 수여식은 하지 않고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린이날 행사 취소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는 어린이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성한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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