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다.(관계기사 3면)특히,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대구시에서 먼저 지급한 긴급 생계자금 등 기존 지원정책 수혜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받을 수 있으며 4인 가족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가구별 지원금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가구수 확인은 별도 조회 사이트(https://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대주 공인인증서 로그인 가능 및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적용)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과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먼저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온라인 신청은 11일부터 세대주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의 9개 카드사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 인증(카드 또는 휴대폰 등)을 거친 뒤 신청정보만 확인하면 자동으로 카드에 충전이 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세대주 본인카드로만 충전이 가능하고 11일에서 1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실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다음으로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현장방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세대주가 본인의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하고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 방문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으며(5부제 적용), 대구시는 지역 내 모든 은행과 사전 협의해 기존 은행고객이 아닌 경우에도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은 불가피하게 제한하는 일부 업종(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위생·사행·레저업종, 세금·공공요금, 온라인 결제 등)을 제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전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기한은 8월 31일로 기간 내에 사용되지 않는 금액은 회수된다.마지막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오는 18일부터 대구시, 구·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선불카드나 온누리상품권 중 반드시 한가지 방식만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대구시는 모든 신청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는 점(카드사 누리집을 통한 신청은 16일부터 5부제 해제), 세대주 신청 원칙(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시 세대원 또는 대리인 가능), 현장방문 시 여권·주민증록증·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 지참 등 주요 사항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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