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7일,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 전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까지의 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포항시 29개 읍·면·동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구성된 4개 전담팀으로부터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과 보완책 등과 관련한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관련해 전담팀별로 행정장비의 보급 현황 및 온라인 신청 사이트 구축상황, 대 시민 홍보 등의 현안사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지원금의 지급이 결정될 때까지의 시스템과 이의신청 접수와 환수처리 절차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급하게 될 포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등의 준비상황과 지급대책에 대해도 집중 토론했다.또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읍·면·동장의 애로사항 등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담팀별로 맡은 업무에 대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포항시는 앞서 지난 4일, 현금 지급 대상 33,381가구 중 99.4%인 33,188가구에 대한 현금지급을 마치는 등 지속적인 사전 점검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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