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2020년 식량작물분야 실증시험사업’을 관계농가와 함께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2020년 식량작물분야 실증시험사업’은 총 3개 분야로서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직파재배 기술개선과 벼 친환경재배를 위한 병해충 방제 기술 및 건전 육묘를 위한 소규묘 육묘장 온도관리기술에 대한 실증을 추진한다.벼 직파재배 기술 개선 실증시험사업은 적정 이앙시기에 앞서 5월 초순경  파종해 입모율, 병해충 발생, 수량구성요소 조사 및 실수량 조사를 연중 현장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에서는 기존의 직파재배과정에서 농가가 부담을 느끼는 종자소독, 싹틔우기, 볍씨코팅, 논 굳히기 등의 과정을 생략하고 종자만 직파하는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다.논에 물을 대고 로터리 정지 직후에 논 굳히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볍씨를 드론을 이용해 종자를 흩어 뿌리는 방식으로, 장점은 파종이전에 여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며 예상되는 문제점은 고르지 않은 발아, 새로운 방법에 따른 시비 및 제초작업의 정밀도 요구 등이 있을 수 있다.또한 벼 친환경 재배를 위한 병해충 방제 기술 실증시험은 5월 중순경 이앙 목표로 하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현재 육묘중인 묘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무농약 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벼물바구미, 잎굴파리 등의 해충을 방제하고자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실증시험이다. 육묘후기에 곤충병원선 선충을 모판에 살포·증식시켜 본 논에 이앙 후에 발생하는 해충에 대한 방제효과도 함께 검정할 계획이다.이외에도 건전육묘를 위한 소규모 육묘장 온도관리 실증시험은 4월 중순 초기 육묘과정에서부터 5월말 후기 육묘과정까지 농가단위 소규모 육묘장의 온도관리 기술을 정립해 보고자 추진하는 실증이다.이 시험은 소규모 육묘장를 이용하는 농가마다 관리방법이 다르고 그에 따라 온도관리가 미숙할 경우 발아율 등 육묘 결과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거나 육묘를 실패하는 농가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규모 육묘장의 육묘 시 초기온도 보정과 종자 발아열의 정도 및 원하는 육묘크기를 위한 후기 온도조절 등을 조사해 소형 육묘장 관리 농가의 육묘편의를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