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이어 성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북에서 다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구미시 원평동에 사는 50대 여성(목사)과 그 가족, 교회 신자 2명 등 4명이 확진됐다.이들은 최근 대구 한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후 감염된 구미 남통동에 사는 A(고3)군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지난 22일 그의 형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성주에서도 1명의 확진자(69·여성)가 나왔다. 이 여성은 이태원 관련 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다.신규 환자 5명은 모두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이로써 24일 현재 도내 전체 확진자는 모두 1334명으로 늘었다.이날까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5명, 청도 142명, 봉화 71명, 구미 75명, 안동 53명, 포항 52명, 칠곡· 경주 각 49명, 의성· 예천 각 43명, 영천 36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5명, 고령 9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 청송· 영양 각 2명, 울진 1명 등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모두 58명 그대로이고 3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1234명으로 늘었다.입원환자는 모두 42명(포항의료원 17명, 안동의료원 12명, 동국대경주병원 7명, 타시도 병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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