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구·경북지역의 경기지표는 건설은 희비, 생산 및 소비는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북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784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8.5% 감소했지만,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646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49.8% 증가했다.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7조2275억원 중 대구는 전국대비 10.8%, 경북은 8.9%를 차지했다.대구의 경우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도로·교량, 송전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8.7%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기계설치, 공장·창고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3.8% 감소했다.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재개발주택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했고 토목부문에서는 철도·궤도, 기계설치, 통신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96.0% 감소했다.경북은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도로·교량, 철도·궤도, 기계설치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48.4% 감소,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연구소, 상·하수도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49.5%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에서는 신규주택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926.5% 증가, 토목부문에서는 기계설치, 도로·교량, 철도·궤도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5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동반 감소했다. 대구지역 광공업생산은 비금속광물(17.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0.2%), 종이제품(7.3%)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35.3%), 섬유제품(30.6%), 기계장비(20.4%) 등의 업종에서 하락했다. 이는 전월대비 8.2%, 전년동월대비 19.7% 감소한 수치다.경북의 광공업생산은 식료품(21.3%), 석유정제(11%), 종이제품(1.2%)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하지만 자동차(18.8%), 화학제품(18.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2.9%) 등의 업종이 감소해 전월대비 10.3%, 전년동월대비는 12.1%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 기간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동반 감소했다.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2.3으로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5.1%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는 2.5% 증가했다.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10%), 음식료품(1.6%) 등은 증가했고 의복(33.2%), 화장품(23.2%), 신발·가방(16.6%), 오락·취미·경기용품(14.3%), 기타상품(8.6%) 등은 감소했다.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5.9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3.3% 늘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16.3%), 음식료품(9.3%), 기타상품(3%) 등은 증가했고 신발·가방(37.5%), 의복(28.1%), 화장품(21%), 오락·취미·경기용품(10.5%) 등 대부분의 상품판매가 증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