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 내린 우박으로 사과밭 등 농작물 37㏊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께부터 30여분 동안 물야면 오전·압동·두문리, 봉화읍 해저리 일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이로 인해 이 지역 주요작목 사과밭 32여㏊, 고추밭 5㏊ 등 농작물 37㏊가 피해를 입었다.군은 현재 정확한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정확히 파악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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