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이동신문고는 민원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벽지·농어촌 지역과 민원 수요가 많은 도시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의 고충을 처리하는 제도다. 현장행정 및 지역 다양한 의견 및 건의,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소통 창구 기능을 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상주해 행정 분야는 물론 생활고충까지 아우르는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영덕군민은 물론 인근 청송군 주민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및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지만 당일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주운찬 정책기획담당관은 “평소 생활에 불편이 있거나 애로사항 등 고충이 있는 각 기관이나 단체, 군민들은 이번에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