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축구단 운영 현황과 타당성 분석 등 시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상무축구단을 유치할 경우 14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토론자로 나선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 최용남 외식업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이순식 김천시민연대 공동대표, 최진호 농업경영인 김천시연합회장, 도춘회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 등은 상무축구단 유치에 따른 득과 실의 문제점을 제시했다.스포츠가 시민에게 새로운 활력과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긍적적 입장과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부담 등 부정적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다양하고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면밀히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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