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마지막 4차 등교일를 맞아 각 시도교육청에 “중1과 초5~6 등교수업이 시작됐고, 지난 5월20일부터 4단계로 나눠 진행한 전국 모든 유·초·중·고 학생 등교수업 일정이 마무리됐다”며 “학교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등교수업지원 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대한민국 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일상과 학업, 안전 세 가지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학교운영을 시작했다”면서 “교육부와 교육청은 부족한 점을 신속하게 보완하며 새로운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학교 내 감염을 통한 2차 전파 양상은 없었다”며 “첫 확진 학생과 교직원이 발생해도 선제적으로 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등교수업 일정을 조정하며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우려가 크시다는 것 잘 안다”면서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고 교육청과 학교 방역당국은 핫라인으로 연결해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등교수업 전체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학교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등교수업을 개시하면서 있었던 지역사회 감염 사례와 방역체계 보완 사례에 대해 더욱 선제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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