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미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 연구를 시작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교육공간혁신연구회는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달 7일 교육공간혁신연구회에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구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이상홍 교수는 착수보고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핵심 역량 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및 공간의 변화를 모색할 때이다”고 설명했다.또 “경북만의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시설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 혁신 공간조성 및 수준 높은 경북형 교육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부연했다.고우현(문경) 의원은 “도시와 농촌의 학생 수 격차가 큰 만큼 그에 맞는 학교 공간 혁신이 필요하다”며 “학년에 따른 공간 활용도가 다른 만큼 이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선희(비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현재 상황에 적절한 연구용역으로 보여진다”며 “과업기간에 연연하지 말고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교육공간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용선(포항)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공간 조성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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