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환경미화원 5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한 체력평가를 지난 5일 실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4명이 지원해 2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는 남자 138명, 여자 6명으로 연령대별로는 20대 20명, 30대 73명, 40대 42명, 50대 9명으로 30, 40대가 대부분이었다.특히 올해 시험은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측정을 위해 전자식 기록측정장비를 이용해 체력시험을 치렀다. 지난 5일에 치러진 체력시험(25m 달려 남자 20㎏, 여자 15㎏ 모래주머니를 들고 25m 달리기)에서 11초 내에 들어온 64명이 통과했고, 서류와 체력점수를 합산해 15명을 오는 16일 면접시험을 거쳐 23일 5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체력평가에는 급한 마음에 모래주머니를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떨어뜨려 주변에서 응원하던 가족, 지인, 친구들이 안타까운 탄식을 토하기도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미화원 공개 채용은 CLEAN경산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라며 “체력평가 및 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근면성실한 환경미화원을 뽑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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