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 2월말부터 직접방문 서비스가 최소화되고 대신 유선 안전확인, 후원품 비대면 전달 등 간접서비스가 진행됐다. 이후 정부의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직접방문 서비스와 읍면동 신규신청을 재개했다.노인맞춤돌봄 직접서비스는 감염관리책임자가 지정된 가운데 종사자와 어르신의 발열 등 의심증상 1일 1회 능동 모니터링, 직접서비스 개시 전후 종사자는 마스크와 장갑 착용, 손 소독 등 감염 예방지침을 준수하면서 이뤄지고 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중 선정된다.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규 신청은 어르신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하거나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가족 등이 위임장을 준비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6월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 기관인 사단법인안동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현상)는 도내 59개 시군 수행기관의 운영지원, 모니터링, 수행인력 직무교육, 자원발굴 및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기관은 구운계란 생산업체인 마시옐로우(대표 김국진)가 후원한 2000만원 상당의 구운계란 2800판을 6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28개 수행기관 6000여명의 어르신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집중신청 기간 중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은 꼭 신청해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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