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상주 전통시장 앞에서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 촉구를 위해서다.이날 현장에서 63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 등으로 서명을 확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중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문경시, 김천시 관계자와 실무협의회를 열고 철도건설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운동을 동시에 전개하고, 이달 말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73㎞구간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정치권과 지역 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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