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대구시의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산업거점지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구축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을 고도화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대구시는 산재된 시험평가 지원기관의 기존 장비와 기업지원 시스템을 일원화하는 네트워크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시험평가 지원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One-Stop 기업지원 서비스로 전기자율차 관련 제품상용화 실증 등을 지원해 현재 시험평가 지원기관별 시험장비 운영과 기업지원에서 발생하는 기업 불편·애로사항의 많은 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연구 개발 시험 기간 단축 등으로 전기자율차 기술개발 경쟁력과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 자동차산업구도를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 자율차 중심으로 전환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시험평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자원과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전기자율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지역 자동차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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