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도의원(미래통합당·경산시3선거구)은 청소년들의 인터넷중독을 방지하기위해 ‘경상북도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경북도내 학생을 상대로 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시행하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인적 자원 활용 방안,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제 구축 방안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세울 것을 규정하고 있다. 예방교육을 위해 경북교육청에 전담부서와 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교육위원회 소속인 조현일 도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인터넷중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시성 있고 접근성 높은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도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조례안은 지난 15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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