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9일 도지사실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들을 헌신적인 돌봄으로서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운 사회복지사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또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강창교)에서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지원을 받아 특별지원금을 전달했다.지난 2월 칠곡군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 ‘밀알 사랑의집’에서 시설 종사자와 거주인 2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의료기관에 입원한 장애인을 돌볼 전문 인력이 없어 치료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사회복지사 6명은 본인들도 코로나19 환자임에도 함께 입원한 장애인감염환자를 직접 돌봄으로써 장애인 감염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다.특히 사회복지사 안규덕(58세)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가족처럼 지내던 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음압병실 입원을 자원했다.5일간 음압병실에 함께 머물며 목욕과 식사, 신변처리를 도왔다. 간병 중 본인도 감염돼 김천의료원에 입원 했으나 폐렴 증세가 악화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이르렀다가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업무에 복귀했으며 함께 입원했던 장애인도 현재는 완치돼 시설로 돌아왔다.이외에도 5명의 사회복지사 손희근, 정성원, 이경구, 이민재, 강창형씨는 확진자임에도 낯선 병실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같은 병실을 쓰며 각 3~5명의 장애인들의 목욕, 식사수발, 신변처리를 도우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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