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22일 오전 시의회 회의실에서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 임용’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대구시는 정상용<사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지난 12일 대구시의회에 접수했다.경제환경위원회 위원 6명과 의장 추천위원 3명으로 이뤄진 인사청문위는 그동안 사전간담회는 물론 후보자 검증을 위한 각종 자료를 제출받아 사전 검증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6일 사전간담회에서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정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직무수행능력 등 주요 검증분야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청문회에서는 근거 없는 의혹제기나 흠집 내기를 지양하는 대신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꼼꼼하게 체크해 정 후보자를 긴장시켰다.정 후보자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구시민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환경기초시설을 최적하게 운영하겠다”며 “공공하수처리 등 기존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전국은 물론 글로벌 진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병문 인사청문위원장은 “대구의 환경기초시설을 책임질 공공기관장에 대한 내실있는 검증이 이뤄졌다고 자부한다”며 “인사 청문에 거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 이사장이 대구환경공단을 잘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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