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시장 경제와 지역 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아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 전통시장을 지난 19일 방문했다.청도 전통시장은 청도의 특산물인 청도 반시, 복숭아, 미나리 등의 특산물을 비롯해 신선한 농산물과 잡화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하며, 매월 4, 9일 열리는 장날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재래시장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사랑 및 우리 마을 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 행사는, 학생 1인당 청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고 이를 학생들이 직접 청도 장날 장터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현장 밀착형 학생 중심 활동을 통해 시장 경제와 지역 경제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마련됐다.이날 참가한 한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전통시장을 찾아 좋았고, 또 내가 직접 장을 보니 새로운 기분이었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또 이모(1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친구들끼리 시장을 방문하게 돼 걱정이 됐는데 전통시장 방문 전, 안전 수칙과 활동 예절 교육을 받고 오니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또한, 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다고 하니 책임감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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