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같은 시각 대비 1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가 6901명이 됐다.추가된 확진자는 영천시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없었지만 귀국 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거주지와 직장은 모두 영천이지만 질병관리본부 확진환자 발표 기준(검사를 시행한 의료기관 주소지)에 따라 대구 환자로 분류됐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경북도에 통보했으며 대구지역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현재 대구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6명은 전국 7개 병원에 34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분산돼있다.완치된 환자는 총 6770명(병원 3730명, 생활치료센터 2844명, 자가 196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8%(전국 87.4%)다.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이다.22일 오후 4시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월 22일 이후) 받은 대구 유입 해외입국자는 전날 대비 100명이 증가한 총 8180명이다.이 중 815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8053명이 음성 판정, 5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2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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