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는 시설 보수공사를 완료한 봉산동 청소년 문화의 집을 재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 2월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문을 닫았다.중구는 임시휴관 기간 건물 내외 벽면 도장, 다목적실 천장 정비, 옥상 안전난간 설치 등을 마쳤다.문화의 집 안에 있는 작은 도서관 열람실은 좌식 마루로 변경,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한국사, 주산, 가죽공예 등 강좌도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청소년 문화의 집은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열 감지 카메라와 전자출입 명부(KI-PASS) 등을 도입했다. 강영수 청소년문화의집 명예관장은 “앞으로 문화의 집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