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스마트기기 분야 인증, 제품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 판교, 인천 등 전국 6개 지역에 설치된 ICT 디바이스랩 운영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스마트 디바이스는 기존 PC,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넘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AR·VR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기기다.공모전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예비창업자, 일반인 등 일반 부문, 중소 및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되고 비대면 서비스(언택트) 관련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선정 절차는 지역별 예선을 진행한 후 전국 본선, 결선으로 이어진다. 지역별 선정된 팀에는 지역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을 수여하고 본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진출 팀에는 제품화 및 산업용 3D 프린터를 활용한 외형제작이 지원되며 ‘ICT융합 품질인증’ 획득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도 팀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대구TP는 다음 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8월12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예선 심사를 진행, 기업 및 일반부문 우수상, 장려상과 기업 부문 특별상을 선정·수여한다. 선정된 5개 팀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본선에 참가한다. 결선은 11월 12일 예정돼 있다.결선 시상식에서는 대상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기업 부문에는 상금 500만원, 일반 부문에는 200만원이 수여된다.아울러 공모전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ICT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최석권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5G 시대를 맞아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혁신 자원을 돕기 위한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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