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제3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시는 이에 따라 ‘원(one) 컴퍼니 규제자유특구’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과 바이오산업 간 동반성장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 위해 후속조치를 서두르고 있다.투자유치과에는 특구사업을 전담할 의료용대마특구팀이 신설됐다. 이 팀은 앞으로 바이오 산단 조성 및 관련 기업유치 활동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특구 사업은 전통문화예술과 한방안동포팀에서 담당해 왔다.특구팀은 경북도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업체계를 통해 특구사업자의 실증특례 공간 확보 및 실증과제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에도 나선다. 실증사업에는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시는 규제 신속확인, 실증 특례, 임시허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실증 이후 바이오산단을 중심으로 양산체제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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