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농업관리사 협회가 지난 15일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수목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 및 회원이 참석했다.산업화 이후의 도시에서 농업이 분리됐지만 최근에는 다시 농업이 도시로 들어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영국의‘ 애롯트먼트 가든’, 일본의‘ 시민농원’ 모두 도심 안에 위치한 도시텃밭이다.인간 중심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인 도시농업이 점차 확산되면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정신적 풍요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시 농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기 한국도시농업관리사협회장은 다소 생소한 단체라고 소개하며 “농업이 도시를 만나면서 그 역할이 커졌다”며 “그동안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에서 이젠 먹을거리는 물론 건강과 환경개선 및 교육이나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시농업관리사들의 많은 활동이 기대했다.도시농업관리사는 국가 전문자격증으로써 농업분야 기술자격증을 가진 자가 정부 인증기관에서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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