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모 달성군 바로세우기운동 본부장이 김문오 달성군수를 향해 관변단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양 본부장은 2015년 유치곤 장군 호국정신 보존회 회장에 전 회원의 만장일치로 재 선임됐다. 김 군수는 당시 양씨의 회장 선임에 곱지 않은 눈길을 보냈다는 말이 나돌았다.실제 지난달 28일 전화인터뷰에서 A씨는 “양덕모씨가 회장에 재선됐다고 군수에게 보고하자 “왜 회장으로 시켰나”는 질책을 받았다”고 털어놨다.그는 김군수에게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해 선출됐는데 내가 어떻게 막을 수 있나”라고 말한 사실을 본지 기자에게 털어놨다.A씨는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문오 군수는 양덕모씨한테 빚(?)이 있는데 “양덕모를 달갑잖게 생각하더라”고 귀뜸했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양 본부장은 “김문오 군수가 관변단체인선과 각종 단체장 선거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또 어떻게 관변단체 회장선거에서 군수와 두 사람의 대화가 당시 과장에게 전달되었는지 모멸감을 느꼈다”고 목청을 높였다. 본지 취재결과 양 본부장은 김문오 달성군수 초선 때부터 2선까지 선거캠프에서 참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본부장은 달성군의 대구시 신청사유치 비용공개와 부당함을 군민에게 알리는 1인시위에 나섰던 장본인이다.1인 시위를 놓고도 달성군 청내가 시끄럽다.1인 시위 과정에서 온갖 말들이 나돌면서 결국 번정에 서게되는 사태까지 터졌다.S 전 지치행정국장은 양 본부장을 명예훼손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양본부장도 같은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사건 발단은 양 본부장이 모 밴드에 S 전 자치행정국장은 김 군수 충복을 자임, 청내에서 온갖 잡음을 양산하는 쓰레기부류의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라는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이같은 내용을 접한 S 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5월28일 양 본부장의 내용을 문제삼아 달성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이에 맞선 양본부장도 지난 1일 S 전 자치행정국장을 상대로 맞고소했다.양 본부장은 S 전 자치행정국장이 지난 5월20일 달성군 민원실 앞에서 시위하는 첫날 달성군 모씨와 대화에서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당연한데 신청사유치에 탈락됐다고 문제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 그런데도 1인시위를 하는것은 김 군수와 양덕모간의 개인감정이라고 말한 사실을 들었다”고 말했다.때문에 양 본부장은 “이같은 내용에 분개 전 자치행정국장을 명예 훼손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어쨌든 양덕모 달성군바로세우기운동 본부장과 S 달성군 전 행정자치국장이 법정에서 만나 ‘진실게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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