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영남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0 영남미래포럼 – 영남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에 참석한다.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별 피해가 심각해지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영남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영남권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15년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이후 처음이다.   이 포럼은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 방안과 방역현황과 광역권 상생협력에 대해 100분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초광역 협력 필요성 △지역별 중점 이슈 △지역별 방역 및 겨울시즌 예방 관련 초광역 방역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이어 두 번째 세션은 영남권 광역 연합에 대한 토론으로 이뤄진다. 이 중 부산의 중점 이슈로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다룰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해답을 얻고자 영남권 5개 시·도가 함께 뜻을 모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관문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된다”라며 “지역의 미래는 경계 없는 협력이 이뤄지는 광역권에서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으므로 영남권이 그 선두주자가 되길 희망하며 영남권 5개 시·도의 지역현안 해결과 상생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포럼은 오는 31일 오후 7시 40분에 KBS1 채널을 통해 영남권 전역에 5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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