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재옥 미래통합당 의원(달서을)과 최상극·김인호 달서구의원, 상인회장 등이 참여해 월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월배지역 내 월배신시장을 비롯해 월배·대동·도원·대곡·상원 시장 등 총 6곳의 전통시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현대화 사업을 앞 둔 월배신시장과 대동시장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월배신시장은 2018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확정돼 아케이드 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물가 상승 등 사업비 부족으로 7개월여 간 설계완료가 연기됐다가 지난 4월 추경때 예산을 확보, 6월에야 설계를 완료하게 됐다. 총 13억6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계약심사 단계에 있다. 입찰공고 이후 시공사가 정해지는 대로 8월 내 공사를 착공해 시장 상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케이드 사업은 오는 2021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상인회 내분 등을 이유로 기능을 상실한 대동시장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주체 세력 간 의견 조율에 우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장 사업은 통상 공모신청으로 진행돼 상인회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 시설 현대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시·구의원, 상인 대표 등 10여명의 특별전담(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