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해외유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이틀 연속 나왔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47세의 우즈베키스탄 여성이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다음날 자택 도착 후 경주보건소가 검사를 했으나 감염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7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이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여성은 2017년부터 경주에 체류하고 있다. 동반 입국한 남편은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아프리카에 체류하고 있다가 지난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안동 거주 60대(62)가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경북도내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356명으로, 해외유입 환자는 40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도내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5명, 포항과 안동 각 54명, 칠곡 51명, 의성과 예천 각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 고령 10명, 군위와 영주 각 6명, 문경 3명, 영덕과 청송, 영양 각 2명, 울진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58명이며 누적확진자 1356명 가운데 1293명이 완치됐다.현재 입원중인 환자는 5명으로 안동의료원 4명, 타 시도 병원 1명 등이다.경북에서는 이날까지 지역 감염은 24일째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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