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일원의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2020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지난달 31일~오는 17일까지 18일간 국립백두간수목원에서 열린다.봉자페스티벌은 봉화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축제장 내 모든 자생식물은 봉화군내 농가가 위탁 생산하고 공급해 농가소득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이다.수목원내 야생화 언덕에는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털부처꽃 12만본이 식재돼 이색적인 핑크빛 야생화 들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수목원 진입광장의 다양한 야생화 군락과 수목은 명품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매주 토요일은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어쿠스틱밴드 해오른누리와 안동트롬본앙상블, 한국오카리나 팬플룻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랜선으로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백두대간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힐링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국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의료진 본인과 동반 1인은 무료입장, 추가 동반 2인까지는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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