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헌<사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4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사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전 부지사는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이 확정됨에 따라 경제부지사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며 “이후부터는 경북의 경제지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만큼 이에 맞는 인사가 부지사로 와 경북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전 부지사의 사의 표명에 이철우 경북지사는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전 부지사는 민선 7기 초대 경제부지사로 2018년 8월 부임했다. 지난 2년간 소탈한 모습으로 직원과 소통하고 수조원 단위 경제 분야 정부 공모 사업을 다수 유치하는 등 굵직한 성과도 냈다. 전 부지사는 “사표가 수리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 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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