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코로나19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 참여자 1만6685명을 선발하고, 6일부터 시 전역에서 생활방역지원 등 7개 분야, 91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전역 주소지별 읍면동 등 144곳에서 참여를 희망한 2만3404명에 대해 8개 구·군 등에서는 소득, 재산, 실직기간, 취업취약계층, 휴폐업 유무 등을 확인,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선발했다.선발된 1만6685명은 생활방역지원 8501명, 공공휴식공간개선 4049명, 공공업무지원 1373명, 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213명, 재해예방 143명, 청년지원 1585명, 지역특성화사업 821명 등이며 근로계약서 작성, 안전교육 실시 후 6일부터 4개월 간 어린이집, 학교, 지하철역사, 전통시장 등 다양한 공공분야 일터로 출근한다.선발자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연령과 성별로는 △20대 남성 926명, 여성 1146명, △30대 남성 712명, 여성 1357명, △40대 남성 822명, 여성 2861명, △50대 남성 1674명, 여성 3246명, △60대 이상 남성 1952명, 여성 1989명이 선발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높은 29%, 60대 이상 24%, 40대 22%, 20대, 30대가 각각 12%로 같게 나타났고, 40대 이상 중장년이 75%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36%, 여성 64%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성별을 모두 통틀어 50대 여성이 전체 19%인 324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사업 참여 전 직업으로 △회사원 1447명, △제조업 773명, △자영업 1,893명, △서비스업 2077명, △학생 472명, △농어업 65명, △일용직 3765명, △주부 1498 명, △무직 4695명으로 무직이 가장 높은 28%를 차지했다.대구시와 8개 구·군은 이번 사업에 선발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사업 취지와 선발기준 등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개인적 사정 등으로 중도포기자 발생 시 대체 인력도 즉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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