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나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해 보건당국이 크게 안도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같은 시각 대비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가 총 6956명(지역감염 6891명, 해외유입 65명)으로 유지됐다.이날 질병관리본부는 대구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이들은 대구시가 전날 0시 기준 발생했다고 발표한 7명(해외입국자 1명 포함)에 포함된 인원이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이후 발생한 지역감염 10명과 관련해 총 372건의 검사(음성 232명, 검사 중 140명)를 진행했으며 그 중 201명에 대해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해 노출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조치 완료했으며 추가 조사로 파악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의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6명으로 이들은 전국 4개 병원에 15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한편 경북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명이 나왔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6일 1명, 17일 3명에 이어 18일에도 3명이 나와 모두 7명으로 늘었다.  고령군의 63세 남성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귀가 후 18일 고령보건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청도의 44세 여성은 지난 12일 아들과 함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17일까지 부천 친척집에 있다가 이 날 청도에 도착해서 보건소의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도의 67세 남성은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다음날 경주 처형집을 방문 후 귀가했다가 18일 청도보건소 검사 결과 양성 확진을 받았다.이들 3명은 모두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경북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모두 137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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