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천안의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명이며 총 확진자수는 6983명(지역감염 6917명, 해외유입 66명)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지만 대구시 집계에는 1명이 빠졌다.확진자 중 동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지난 22일 동구보건소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된 일가족 4명은 천안 확진자(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의 가족 접촉자로 지난 19일~21일 충남 태안군 여행을 동행했다. 이들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과 30대 여성 2명, 1세 남아다.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187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40명이고 완치된 환자는 총 6858명으로 완치율은 96.8%(전국 7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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