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된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동아메디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1일 병원측에 따르면 전날 0시께 환자 4명과 요양사 1명이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대구의료원에서 입원해 치료 중이다. 지난달 27일 이 병원에서 일하는 50대 남성 방사선사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직원과 환자 등 34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를 진행했고 다음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간병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환자와 요양사의 추가 확진으로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이 병원에는 입원 환자와 요양보호사 14명이 병원 내에 머무르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환자 4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전날 밤 늦게 나온 것으로 안다. 5명 모두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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