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문화발전과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달 31일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부문별 포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선정은 전국 250여개 문예회관 중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운영 성과를 나타낸 문예회관을 선정하는 의미 있는 수상이다.문예회관 장관상은 전국 250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7개 문예회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종합 평가 후 선정했다.  2010년 개관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을 넘어 경북북부지역과 도청신도시의 문화예술 컨트롤타워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재단이 아닌 직속기관으로서 다양한 공모사업에 신청·선정되는 등 경북북부지역의 실질적인 지역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유아에서 시니어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 내의 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기 위해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서울예술의전당과의 업무협약,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오페라 공동제작 협약을 진행했으며 전국단위의 방방곡곡문화공감 특별기획프로그램 안동유치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인 전국문화예술교육축제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 회장기관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조병기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수상하는 이번 장관상은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 10년 보다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문예회관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서울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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